미국 이주 후의 첫 생활: 마트와 가구 쇼핑, 그리고 먹방 이야기
미국에 이주한 후, 가장 먼저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갖추기 위해 거의 마트와 가구 매장만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살림살이를 하나씩 채워가며 적응하는 과정은 고되고도 설레는 순간의 연속이었어요. 그 와중에도 틈틈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새로운 문화에 스며드는 재미를 느꼈답니다.
1. 마트 탐방: 미국의 크기를 실감하다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마트였습니다. 처음 방문한 마트의 크기와 다양성에 정말 깜짝 놀랐어요. 한국의 마트와는 규모 자체가 다르고, 물건의 크기도 어마어마했죠.
특히, 코스트코와 월마트, 타겟, 트레이더조, 클로거, 마켓스트리트, 홀푸드마켓, HEB, ALDI.. 등등 못말한 것도 많아요!! 필수 방문 코스였어요. 주방용품부터 음식 재료까지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채워가며 장바구니를 가득 채웠죠. 미국 마트에서 처음 본 독특한 제품들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특히 H.E.B 는 텍사스에서 자라고 생산한 식품을 팝니다. 텍사스 달라스 동네 사람들이 아주 사랑하는 마트 입니다.
ALDI 는 저렴하게 후다닥 식재료를 살 수 있어 자주 애용합니다.
2. 가구와 살림살이 쇼핑: 집을 채우는 설레는 시간
가구와 살림살이를 준비하는 과정은 고단하면서도 설레는 순간이었어요. 새로운 집에 맞는 스타일을 찾고, 하나하나 고르면서 ‘이곳에서의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구나’ 하는 실감이 들었습니다.
주로 IKEA와 네브라스카 퍼니처는 이 동네에서 많이들 가십니다. 저도 큼지막한 가구 식탁과 소파는 네브라스카 퍼니처에서 샀어요. 하지만 월마트 가구도 간단히 쓰기에 아주 좋았답니다. Ross, TJMaxx 에도 소소하게 예쁘고 저렴한 가구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3. 틈틈이 맛보는 미국 음식: 새로운 미식 경험
쇼핑 중간중간 들른 음식점들은 새로운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 햄버거와 프라이즈: 미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햄버거는 정말 크고 맛있더군요. 패스트푸드점에서 간단히 해결했지만, 재료가 신선하고 한국에서 먹던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 텍사스 스테이크, 커피, 브런치, 맥시칸 음식 : 이건 다음 포스팅에 다시..
새로운 음식을 먹으러 다니는 건 쇼핑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최고의 보상이었습니다.
4. 이주 초반, 바빴지만 보람찼던 나날들
미국에서의 새로운 시작은 적응하기 바빴던 시기로 기억됩니다. 마트와 가구 매장을 오가며 필요한 것들을 채우고, 틈틈이 맛집을 찾아다니며 미국만의 음식 문화를 경험했죠.
비록 모든 것이 낯설고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하나씩 집을 채워가고 새로운 음식을 맛보며 '이곳이 이제 우리의 집'이라는 느낌이 점점 더 강해졌습니다.
모든 장소는 구글 맵에서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 갔습니다. 미국에서 운전은 필수 또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