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등학교 여름방학 전, 끝없는 행사 또 행사들 (STEM,필드데이,PTA행사,바이크데이,티쳐스위크,조회,커뮤니티,한인교회,도서관)
아이를 미국 초등학교에 보내다 보면 "행사가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려요.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재미있고 특별한 행사들 덕분에 아이도, 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 든답니다. 오늘은 사진을 정리하면서 기억에 남는 다양한 행사 이야기를 기록해 보려고 해요.
🎈 학교와 지역사회를 가득 채운 다양한 행사들
1️⃣ STEM 전시회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
과학과 기술의 창의력을 뽐내는 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든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친구들의 과학 작품을 보며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2️⃣ 조회(Assembly)
정기적으로 열리는 조회 시간에는 아이들의 다양한 발표와 학교 소식을 공유해요. 어떤 날은 특별 공연이나 교장 선생님의 격려 메시지도 있어서 아이들이 학교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지는 것 같아요.
3️⃣ 필드데이(Field Day) 🏃♂️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체육의 날! 운동장에서 다양한 스포츠 게임과 협동 활동을 즐기면서 에너지를 발산하는 날이죠. 이런 행사에는 부모님들이 봉사자로 많이들 참여하셔요. 아이들의 안전과 행사 진행을 위해서요! 부모의 교류의 장 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넘나 행복해하던 날이라 기억에 남네요.
4️⃣ 바이크데이(Bike Day) 🚴♀️
동네 공원에 모여 학교까지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날 입니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법을 배우고, 친구들과 다같이 신나게 자전거를 타는 날이에요. 새벽같이 일어나 공원에 도착해서 피곤해 보였지만 자전거 헬멧을 멋지게 쓰고 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엽고 대견했어요. 원하는 친구만 참가하는 행사랍니다.
5️⃣ 티처스 위크(Teacher Appreciation Week) 🍎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주간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작은 선물과 손편지를 써서 선생님께 전했는데, 선생님이 정말 감사하다고 답장을 보내신게 따뜻하게 기억 남아요.
6️⃣ PTA 파티 🎉
학부모회(PTA)에서 준비하는 파티나 소풍은 부모님들과 교류하고 학교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예요. 학부모들이 함께 준비한 음식과 장식 덕분에 분위기도 정말 훈훈했답니다. 봉사를 위한 기금도 모금해요.
7️⃣ 주짓수 승급날 🥋
아이가 주짓수를 배우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승급 날 멋진 띠를 받았을 때의 그 자부심 가득한 표정이 아직도 생생해요.
8️⃣ 한인교회의 복날 삼계탕 🍗
여름이 시작되기 전, 한인 커뮤니티에서 열린 복날 이벤트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보양식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미국 달라스의 한인 커뮤니티는 교회 중심 입니다. 우리 가족은 무교였지만 교회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한인, 현지인 교회 없인 미국에서의 육아와 정착이 쉽지 않아요.
9️⃣ 도서관에서의 숙제 타임 📖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숙제를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게임을 위해 집에서도 숙제.
🔟 커뮤니티 수영장 이벤트 🏊♂️
여름이 다가오면 커뮤니티 수영장에서 열리는 이벤트가 시작돼요. 친구들과 수영을 즐기며 여름방학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어요.
🗓️ 행사를 기록하는 이유
이렇게 다양한 행사들을 돌아보면 아이가 학교와 지역사회를 통해 얼마나 많은 경험을 하고 성장했는지 깨닫게 돼요. 새로운 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여름방학 전, 모든 이벤트가 우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들이 되었네요. 앞으로도 하나하나 사진과 함께 기록하며 우리 아이의 성장을 함께 지켜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