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관련 포스팅/한국 증시

주주총회에 참석하면 뭐할까?

기운찬 2022. 3. 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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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코스피가 폭락을 했는데 대한민국의 국민의 집단 금융지식은 매우 높아졌음을 증명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개인들의 꾸준한 매수세 그리고 그 개인투자자들은 저평가된 회사에 투자를 하면서 큰 부를 쌓았죠.

 

이를 우리는 동학 개미 운동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운동이 펼쳐지고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국민들 대부분이 기업의 가치에 대해 생각을 한번 하게 되고 점점 똑똑한 투자자들이 많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똑똑한 투자자들이 많아질수록 기업의 1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주주총회는 빠질 수 없는 행사인데요.

그런데 주주총회가면 뭐하는지에 대해서 안 궁금하신가요? 주주총회에 가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등의 궁금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주총회 가면 뭐하지?

주주총회 참석 준비물은 주주총회 참석장 종이와, 신분증 입니다. 참석장은 대부분 주주총회 2주 전 정도에 집이나, 기타 투자증권사 가입할 실 때 설정한 위치로 우편이 전송되게 되어 있습니다. 참석장과 신분증을 들고 가면 주주총회에 쉽게 참여 가능합니다.

 

주주총회에 가면 뭐하는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배당, 이사 연임 및 선임, 보수 한도 승인 등 각종 의안에 대해 투표한다.

기업마다 개별적으로 주어진 안건에 대해서 통과 여부를 주주총회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기업의 지분이 대부분 대주주에 속해있다면 바로 의의 없이 통과되겠지만 경영권 분쟁이나, 지배구조가 약하다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회사의 주인은 주주이기 때문에 소수 주주들의 의견도 검토해야 하기 때문이죠.

 

대부분 회사 직원이 반이상 참여해서 의장!이라는 말과 함께 엄청 빠르게 의안들을 통과시키는 게 원래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주주총회이나, 경영권 분쟁이나 지분구조가 탄탄하지 않다면 주주총회에서 다소 큰 언쟁이 오고 갈 수 있습니다.

 

2. 회장, 사장을 직접 볼 수 있다.

서류상에 쓰여있는 사장, 뉴스에서만 보던 사장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들도 사람이라서 별다르게 특이한 것은 없습니다.

 

3. 주주총회가 끝나고 회사 담당자와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주주총회에서 직접적인 의장에 대한 질문은 직원들에게 매우 부담되는 행위이므로, 대부분 주총에 참석하면 임원이나 직원들이 발언을 할 것이면 나중에 끝나고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게 해 주겠다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끝나고 통상적으로 담당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사업보고서에 있는 내용, 주석에 있는 내용 말고도 질문만 좋다면 투자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주주총회를 가는 이유

주주총회는 말 그대로 1년의 성과를 공유하는 주주들의 회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주총회에 간다는 것은 성과를 직접 점검하고 질문도 해볼 수 있는 굉장히 값진 시간입니다. 물론 아직 대한민국에서는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주주들의 숫자는 많지 않지만 앞으로 자본시장이 성장함에 따로 주주총회에도 많은 개인주주들이 참여할 것을 예상합니다.

 

앞으로나 지금이나 주주총회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점검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투자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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